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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내용 정리/조금씩 천천히 자연식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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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 8. 건강한 성장을 위해 3 - 건강한 성장과 위험한 성장 2017 표준성장도표 2017년 질병관리본부(질병관리청)가 새로운 표준성장도표를 발표했다. 2007년 성장도표의 문제를 교정하기 위해 모유수유기에 세계보건기구의 표준성장을 적용했다. 이후 시기에는 1990년대의 성장패턴을 적용했다. 한국 청소년들의 최종 키(성인기 키)가 1998년 이후로 더 증가하지 않고 최종 키에 도달하는 연령대만 낮아졌기 때문이다. 질병 예방을 위해 정상체중의 하한 수준 유지 권고 세계암연구기금과 미국암연구소에서는 성인기 암 및 만성질환 예방을 위해 소아청소년기에 정상체중의 하한 수준을 유지할 것을 권고한다. 한국의 정상체중 하한치는 성장 중인 경우 성장도표의 하위 5%, 성장이 완료된 경우 체질량지수 18.5 건강한 식단을 유지하고 건강하게 생활하고 있다면 하위 5%라는 말에 불안..
Chap 8. 건강한 성장을 위해 2 - 성장도표의 이해 표준성장도표를 기준으로 영유아검진 결과를 분석해서 들려주는 의사의 일반적인 조언에 대해서 생각해 보자. 몸무게가 하위 6%인 게 문제가 될까? 체중이 적게 나가는 것 하나만으로 부모와 아이의 정서적 관계에 문제가 있다고 단언할 수 있을까? 표준성장도표의 이해 표준성장도표는 절대적 기준이 될 수 없다. 표준성장도표는 아이들이 건강하고 이상적으로 자라는 패턴을 보여주는 자료가 아니다. 현 시대 아이들의 연령대별 키와 몸무게를 알려주는 자료일 뿐이다. 표준성장도표는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다. 표준성장도표가 이상적인 성장패턴을 뜻하는 것이라면 그 패턴은 시대가 변해도 바뀌지 않아야 한다. 한국의 표준성장도표는 지난 수십년간 급격하게 변화했으며 성장속도가 점점 더 빨라지고 있다. 세계암연구기금과 미국암연구소의 연구..
Chap 8. 건강한 성장을 위해 1 - 큰 키와 빠른 성장이 암을 부른다 키가 클수록 암에 잘 걸리게 된다면, 그래도 아이의 키를 최대한 키우기 위해 동물성 식품을 먹일 것인가? 양적인 성장이 아닌 질적인 성장, 즉 건강한 성장을 고민할 때다. 음식, 영양, 신체활동, 그리고 암 예방: 지구적 관점(세계암연구기금, 미국암연구소가 공동으로 작성해 2007년 발표한 보고서) 한국 정부와 여러 보건단체에서 이 보고서의 권장사항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있다. 아이들의 성장속도가 빠를수록, 성인기의 키가 클수록 대장암, 유방암, 난소암, 췌장암 발생 위험이 증가한다는 부분은 전문가들, 정부로부터 외면당하고 있다. 2018년에는 키가 클수록 발생률이 증가하는 암 목록에 자궁내막암, 전립선암, 신장암, 피부암이 추가되었다. 물론 큰 키 자체가 암을 유발하는 것은 아니다. 키를 과도하게 크게 ..
Chap 7. 장보기와 외식하기 4 - 외식 추천 메뉴 동물성 재료, 기름, 양념장 따로 달라고 하거나 빼달라고 요청하기 밥류 비빔밥 곤드레밥 콩나물밥 보통 간장양념장이 함께 나옴 백미인 것만 제외하면 자연식물식의 원칙에 맞게 식사 가능 콩나물국밥 국물이 해산물육수 인 경우가 많다. 식당과 친해지면 맹물로 국밥을 해줄 수 있냐고 부탁해본다. 백반, 정식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으면 선택가능 면류 콩국수 쫄면, 비빔면, 비빔막국수, 비빔칼국수 계란만 빼면 순식물성 열무국수 들깨칼국수, 들깨수제비 순식물성으로 국물을 내는 곳이 많다. 크림파스타 대용으로 좋다. 들깻국물은 칼로리가 높고 지방함량이 높아 체중 감량 중이거나 염증이 잘 생기는 사람들에게는 추천하지 않는다. 오메가3지방산이 많더라도 지방 과잉은 좋지 않다. 토마토파스타 기타요리 두부두루치기 멸치 빼고 주..
Chap 7. 장보기와 외식하기 3 - 식당에서 음식 주문하기 식당에서 밥을 먹으면 엄격한 자연식물식을 실천하는 것이 사실상 불가능 채식전문 식당에서도 기름, 설탕, 식물성 고기가 아예 사용되지 않은 음식은 찾아보기 힘들다. 스마트폰 앱 '채식한끼', 'HappyCow' 에 채식 식당, 채식 메뉴 제공하는 식당을 검색할 수 있다. 일반 식당에서 일정 수준의 동물성 성분을 감수하고 저지방과 저가공에 초점을 맞춰 메뉴를 선택하는 것이 좀 더 현실적이다. 자연식물식의 핵심 취지를 지키면서 얼마든지 유연하게 외식을 즐길 수 있다. 외식 메뉴 예 산채비빔밥, 산채정식, 쌈밥(고기 없이), 곤드레밥/나물밥, 콩나물밥(간장양념장), 콩나물국밥, 쫄면, 비빔국수, 비빔막국수, 콩국수, 열무국수, 들깨칼국수, 들깨수제비, 두부두루치기, 기본 우동, 유부..
Chap 7. 장보기와 외식하기 2 - 가공식품 선택 기준 엄격한 기준이라기보다는 모든 음식과 제품에 동물성 식품이 첨가되어 있는 현실에서 건강한 식사를 지향하는 수준의 다소 느슨한 기준이다. 체크리스트 1. 식물성 식품 원재료명, 알레르기 유발물질에서 동물성 식품의 이름 있는지 살펴 본다. 다양한 동물의 이름과 그 동물의 부산물 및 알류, 우유 및 유제품 명칭이 보인다면 해당 제품은 식물성 식품이 아니다. 한국에서는 해당 성분의 함량을 따지지 않고 사용하면 반드시 표기하게 되어 있다. 꿀도 동물에서 유래한 식품이다. 메이플시럽, 아가베시럽 등이 사용된 제품을 선택하면 된다. 한국에서는 아직 순식물성 식품에 대한 인증이 활성화되지 않았다. 영양학적으로 건강에 위해되지 않는다면 미량의 동물성 성분이 포함되는 것을 감수하는 것을 저자는 추천한다. 처음부터 너무 엄격..
Chap 7. 장보기와 외식하기 1 - 영양성분표 읽는 법 영양 성분표 읽는 법 현제 한국에서 유통되는 대부분의 가공식품은 법률에 의해 반드시 영양 표시를 해야 한다. 예외 : 장기 보존 식품(축산물, 볶은 커피 및 인스턴트커피, 한식 메주, 재래 한식 메주, 한식 된장, 청국장 등) 원재료에 동물성 식품이 포함되어 있는지 살펴라. 일부 복합 원재료는 전체 성분을 표기할 의무가 없어 알레르기 유발물질도 확인해야 한다. '주의하세요' 부분도 살펴봐야 한다. 콜레스테롤은 2mg 미만일 경우 0mg으로 표시할 수 있다. 바람직한 칼로리 비율 자연식물식은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을 80:10:10의 칼로리 비율로 섭취하는 것을 지향한다. 탄수화물/단백질 1g당 4kcal, 지방 1g당 9kcal을 이용해서 각 영양소의 칼로리를 계산한 다음 총칼로리로 나눠..
Chap 6. 자연식물식 식사법 6 - 식사 횟수와 타이밍은 나에게 맞게 1일 1식 다이어트 정의 : 체중 감량을 위해 식사 횟수를 줄이고 하루 중 공복 시간을 늘리는 방식 체중 감량, 컨디션 좋아짐 하지만 혈액검사를 해보면 콜레스테롤이나 혈당, 중성지방이 개선되지 않는 경우가 적지 않다. 식사 횟수와 일일 섭취 칼로리 양을 줄여도 음식의 종류가 건강하지 못하면 건강 효과는 크지 않기 때문 두 번째 식사 현상 공복 상태가 길어지면 우리 몸은 혈액 중의 지방산이 증가하고 이로 인해 식후 혈당이 더 높아진다. 식사 횟수와 타이밍 아침을 먹는 것과 거르는 것의 효과에 대해 여러 가지 상반되는 주장과 연구 결과가 있다. 식사 횟수와 타이밍은 핵심적인 요인이 아닐 수 있다. 기본적인 것은 하루 3번 식사 아침 식사 : 6~8시 점심 식사 : 11~13시 저녁 식사 : 17~19시 식사..
Chap 6. 자연식물식 식사법 5 - 물, 국, 음료, 과일 먹는 최적의 시간 식사 중 액체 섭취할 때 자연식물식의 중심에는 현미밥과 녹말음식이 있다. 이러한 음식을 식사 중(잘근잘근 씹어 먹는 중)에 물, 국, 음료를 섭취하게 되면 당분이 액체에 녹아 십이지장으로 빨리 빠져나가게 된다. 그 결과 소장에서 당분이 빠른 속도로 흡수되어 혈당이 빠르게 상승하고 자연히 인슐린도 급하게 과량 분비된다. 인슐린이 필요이상으로 상승하면 위산이 많이 분비되면서 위염, 식도역류, 복통이 발생하기 쉬워진다. 지방 저장이 촉진되어 체중 증가, 복부비만 유발, 콜레스테롤 합성 증가, 식곤증, 자가포식 억제 등의 문제가 뒤따른다. 액체 음식을 먹을 때도 소량씩 오물오물 씹은 다음 천천히 삼키는 것이 좋다. 결론 식사 중 액체류는 적게 먹는 것이 좋다. 음식이 위에 머물러 있는 식후 1시간 이내에도 액체..
Chap 6. 자연식물식 식사법 4 - 잘근잘근 씹어먹기 당신이 무엇을 어떻게 먹는지가 당신이다. 잘근잘근 씹어 먹기 잘근잘근 씹는 것이 꽉꽉 씹는 것은 아니다. 위에서 십이지장으로 넘어가는 통로는 1~2mm로 좁아진다. 그래서 음식을 1~2mm(볼펜 심이 나오는 구멍을 통과할 수 있을 정도로) 크기가 될 때까지 제대로 씹어서 삼켜야 한다. 제대로 씹지 않고 삼킬 때 음식이 위에 오래 머물면서 위염, 식도역류 등의 증상을 유발한다. 위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 혈당 상승이 지연되고, 우리 몸이 음식을 먹고 있다고 화학적으로 인지하기 전에 너무 많은 음식을 먹게 된다. 겉에 뭍은 양념 맛만 느낀다. 제대로 씹어 삼킬 때 음식을 자연스럽게 조금씩 천천히 먹게 된다. 빠르게 십이지장으로 넘어가면서 혈당을 조기에 상승시켜 우리 몸이 음식을 먹고 있다고 화학적으로 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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