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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S&P500 ETF의 강점은 저축 유발력입니다.

 먼저 VOO, SPY, IVV, VTI 같은 인덱스 ETF가 아닌 개별 주식에 투자하고 있다고 가정해 봅시다. 보통 주식이 급등하면 가격이 부담되어 추가 매수를 하기 어려워집니다. 반대로 급락해도 어디까지 떨어질지 몰라서 추가 매수를 하기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투자금이 커지기가 쉽지 않습니다.

 본질적으로 수익률보다 중요한 건 수익액이고, 수익액은 원금이 주기적으로 투입되어야 커집니다. SPY, VOO와 같은 S&P500 ETF는 단기적으로는 마이너스 이자를 줄 때도 있습니다. 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월복리 10%의 이자를 주는 훌륭한 변동금리 예금이라고 비유할 수 있습니다.

 

 

 

 한 번 실제 SPY ETF로 백테스트를 해보겠습니다. 백테스트는 https://www.portfoliovisualizer.com/ 에서 수행했습니다. 1993년 2월 SPY에 1만 달러를 넣으면 2022년 2월에 17만 480달러가 됩니다. (총 원금 : 10,000달러)

1993년 2월에 1만 달러를 거치했을 때 - 출처 : portfolio visualizer

 

 여기서 29년간 매달 500달러씩 추가로 불입한다면 2022년 2월에는 약 110만 9,200달러가 됩니다. (총 원금 : 184,000달러)

 

 

 

1993년 2월에 1만 달러 거치 후 매달 500달러 추가 불입 - 출처 : portfolio visualizer

 

 이렇게 거치한 목돈 외에 매달 조금씩 더 넣는 것만으로도 미래의 부는 판이하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려면 투자상품의 안정성과 성장성이 철저히 보장되어야 합니다. 그 면에서 SPY ETF는 어떤 투자상품보다 안정성과 성장성을 담보하고 있습니다. 비록 단기적인 하락과 횡보는 있을 수 있지만 최상급의 안정성을 가지고 장기적으로 우상향 하는 성장성을 보여주는 것이 S&P500 ETF입니다. 그리하여 저자는 마음 놓고 돈뭉치를 던져 넣을 수 있게 하는 저축 유발력이야 말로 S&P500 ETF 투자의 가장 큰 무기라고 말합니다.

 책만 봐서는 쉽게 와닿지 않았지만 실제로 해보면서 내 생활 태도의 변화를 체크해보았습니다. 평소에도 돈을 아끼게 되고, 생활비도 알뜰하게 아껴서 남기려고 애쓰게 됩니다. 그렇게 해서 조금이라도 더 불입하게 되면 얼마나 든든하던지요. S&P500 ETF의 저축 유발력이 얼마나 강력한지 점점 알게 되는 것 같았습니다.

 이렇게 만기가 없는 10% 변동금리 예금에 비유되는 좋은 S&P500 ETF를 투자에 꼭 참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위 내용은 '아마도 가장 쉬운 배당투자 설명서'의 PART 4 - 1의 내용을 바탕으로 정리한 내용입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책을 참고하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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