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장. 풍족한 삶: 학자금대출, 인간 관계

학자금 대출: 상환해야 할까 아니면 그 돈을 투자해야 할까?

학자금 대출을 받는 것이 재테크 측면에서 탁월한 결정일 수 있다.

통계를 보면
대졸자가 고졸자보다 훨씬 많은 소득을 올린다
는 사실이 명확하게 드러난다.

학자금 대출 이자가 2% 정도로 아주 낮다면
최소액만 상환하고 나머지를 투자한다.

빚 때문에 마음이 불편하다면 빚을 최대한 빨리 갚아라.

대출 상환과 투자에 돈을 반반씩 투자하는 방법을 고려할 것을 권한다.

복리와 비과세 투자라는 변수 때문에
20대와 30대 초에 투자하면 복리로 큰 이득을 볼 수 있다.

잡다한 조언은 무시하라

모두가 나름대로 조언할 거리를 갖고 있다.

내가 재테크를 시작하면 주위 사람들과 관계를 맺는 통상적인 패턴이 단절된다.
그래서 그들이 불편함을 느끼고 이상한 반응을 보이는 것이다.
잡다한 조언을 감정적으로 받아들이지 말고 웃으며 고맙다고 말하라.

잡음(인터넷에 있는 혼란스러운 조언들)은 무시하라.

투자는 극적이지도 재미있지도 않다.
투자는 정연하고 차분하게 해야 하며,
풀이 자라는 모습을 지켜보는 정도의 재미만 있을 뿐이다.
(투자를 통해 풍족한 삶을 이뤄 하게 되는 일, 그게 재미있다.)

한 달에 두 번 이상 투자계좌에 로그인하지 마라.

장기적인 재테크에는 꼼수나 비법이 통하지 않는다.

도표안에 살면서 이리저리 숫자를 바꿔보고,
재테크 게시판에 올라온 글들을 끝없이 검색하는 대신
한 달에 90분 미만으로 모든 재테크를 끝낼 수 있다.

그리고 도표 밖에서 풍족한 삶을 살며 중요한 일을 할 수 있다.

부모와 친구에게 당신의 재산을 밝혀야 할까?

금전적 성공을 거두면 주위 사람과의 관계가 변할 수 있다.
조심해야 한다.

구체적인 수치를 알려주고 싶을 수 있다.
배우자나 가까운 친구 혹은 가족이라면 괜찮다.

그러나 그 외에는 왜 그래야 하는지 자문하라.
은근하게 자랑하기 위한 것인가?
다른 방식으로 알릴 수는 없는가?

상대방보다 훨씬 많은 당신의 포트폴리오가 있다는 것은
당신의 오만함을 드러낼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