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간 연금계좌에서 최대한으로 받을 수 있는 세액공제 한도는 700만 원입니다. IRP로만 700만 원 납입할 수도 있고 연금저축펀드 400만 원, IRP 300만 원을 각각 납입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전 2021년 4월경에 연금저축펀드, IRP 투자를 시작해서 4월 말까지 투입된 원금은 세액공제 한도만큼인 연금저축펀드 800만 원, IRP 600만 원입니다. 이 투자금은 전부 TIGER 미국S&P500을 매수했고 총 910주를 보유 중입니다. IRP는 위험자산 한도인 70%만큼만 매수했습니다. 처음부터 S&P500 ETF를 매수했던 건 아니고 올해 초에 전부 매수했습니다. 평단가는 13,400원 정도입니다.
이번 2022년 5월의 분배금은 주당 40원입니다. 전 분기에도 주당 40원씩 분배금을 지급했지만 전년 동기에는 주당 30원의 분배금을 지급했습니다. TIGER 미국S&P500 ETF는 상장한 지 얼마 안 되었기 때문에 분배금을 지급한 횟수가 적지만 전 분기 대비해서 분배금을 계속 증가시키고 있습니다.
연금저축펀드에 601주, IRP에 309주를 나눠서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연금저축펀드에는 24,040원, IRP에서는 12,360원의 분배금을 지급받았습니다.
세금이 이연 되는 연금저축펀드, IRP 계좌이기 때문에 받은 분배금 전부가 온전한 수익이 됩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분배금까지만 수령하고 TR 상품인 KODEX 미국S&P500TR로 이전하기로 결심해서 5월 첫 거래일인 5월 2일에 TIGER 미국S&P500을 전량 매도하고 나서 KODEX 미국S&P500TR을 전량 매수했습니다. TR로 갈아타기로 한 이유는 이 글에서 언급한 것처럼 TR 상품이 좀 더 수익률이 좋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KODEX 미국S&P500TR vs TIGER 미국S&P500
국내 주식 시장에 상장된 미국 S&P500 지수 ETF 중에 분배금을 주는 TIGER 미국S&P500 ETF와 분배금을 주지 않고 바로 재투자하는 KODEX 미국S&P500TR가 있습니다. KODEX 미국S&P500TR은 상장한지 1년이 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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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배금은 4월 29일을 기준으로 해서 5월 3일에 지급하기 때문에 분배금을 지급받은 후 연금저축펀드에서 2주, IRP에서 1주를 추가 매수했습니다. KODEX 미국S&P500TR의 단가가 TIGER 미국S&P500보다 1,000원 이상 저렴해서 추가 자금을 투입하지 않고도 분배금만으로 3주를 살 수 있었습니다.
저는 TIGER 미국S&P500을 전량 매도했기 때문에 앞으로는 분배금을 받을 수 없겠지만 분기마다 분배금을 증가시키는지, 미국 시장에 상장된 SPY, IVV, VOO 만큼의 배당률만큼은 지급하는지 지켜보려고 합니다. 미국 ETF만큼 분배금을 잘 지급한다면 국내 증권사에 대해 의구심을 갖고 있는 투자자들의 의혹도 풀리리라 생각이 듭니다. 그렇다면 장기적으로 미국 직접 투자 계좌에서 SPY, IVV, VOO, SPLG 등 S&P500 지수를 추종하는 ETF를 매수하기보단 연금저축펀드, IRP, DC형 퇴직연금, 중개형 ISA와 같은 절세 계좌에서 국내에 상장된 동일한 ETF를 매수하는 투자자들이 늘어날 것입니다.
이 정보는 투자 참고용이며, 투자 판단의 최종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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