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2월 27일 매매 일지

기록

• 예수금 : 300만원
• 수익금 : +117,655원
• 수익률 : +3.92%
• (D-1) 오버나잇한 종목 : 알테오젠
• 갭상승해서 장 초반에 매도
• 오늘 내가 판단한 인기 테마 대장주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 오후에 바뀐 대장주라고 생각한 종목 : 알테오젠, 한미반도체
•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매도 후 뇌동매매한 종목 : 케이씨텍, 큐알티
• 손절한 종목 : 알테오젠, 케이씨텍
• 운 좋게 수익 본 종목 : 큐알티
• (D+1) 오버나잇할 종목 : 한미반도체

2024년 2월 27일 매매손익

 

조건에 맞는 종목만 매매한다는 원칙을 지키자. 꼭!

 

오버나잇용으로 갖고 있었던 알테오젠을 갭상승한 장 초반에 매도하고 거래대금 상위 리스트에서 오늘의 인기 테마 대장주를 찾아보았다.

 

오늘은 기대를 모았던 에이피알이 상장했다. 그래서 거래대금이 에이피알에 쏠려 있었고, 신규상장주로 단기 매매하기는 위험성이 크다고 생각해서 에이피알과 시총이 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갭상승해서 매도한 알테오젠은 제외하고 보니 9시 20분 경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눈에 띄었다.

 

적당한 시가총액, 좋은 실적, 좋은 뉴스, 신고가 달성, 프로그램 매매에서 순매수량의 의미있는 증가세 등을 보니 원칙에 부합한 종목이라는 확신이 들었고 분할매수를 시작했다.

 

코스닥 지수가 좋지 않을 경우 11시 경에 정리하는게 좋다는 내용을 책에서 본 기억이 나서 11시 반 쯤 전부 매도했다. 고점을 찍은 후 주가가 떨어지고 있어서 반등하지 않을까 했지만 거래량이 적었고, 장이 좋지 않아서 그대로 쭉 빠질 수도 있게다 싶어서 바로 시장가에 매도했다.

 

이후에 새로운 인기 테마 대장주를 찾다보니 오전에 매도했던 알테오젠이 조정을 마치고 올라가고 있어서 분할매수 시작했다가 거래량도 그리 크게 붙지 않고 슬금슬금 내려오길래 매수를 중단하고 손절했다.

 

그리고나서 인기 테마 대장주라고 느껴지는 종목은 딱히 없었는데, 큐알티라는 종목이 거래대금 순위에 들어오고, 상한가를 향해서 빠르게 상승하고 있었다.

간단하게 차트, 프로그램 매매 동향, 시가 총액, 섹터 정도만 보고 거의 상한가에 매수하고 살펴보니 장 분위기가 이 종목으로 오버나잇하기엔 확신이 들지 않아서 바로 매도했다.

 

그리고 나서 수익을 더 내고 싶다는 욕심에 뇌동매매를 시작했다. '거래량이 갑자기 치고 들어오면서 주가 상승률이 높은 종목 중에 매수해서 몇 % 먹고 나오자' 라는 생각이 들어서 주가 상승률 상위 리스트 종목을 뒤지다가 케이씨텍이 눈에 들어와서 거의 고점 부근에서부터 분할 매수를 하다가 기계적 손절 타이밍도 놓치고 그대로 물려버렸다.

-10%가 넘어가면서 이건 아니다 싶은 찰나에 조금 반등하고 39,000원을 뚫기 어려워 하길래 바로 손절처리했다. ㅠㅠ

예수금의 10%씩 분할 매수하다가 일부만 물려서 다행이었다.

 

그리고 2시 넘어서 거래대금 순위가 올라온 한미반도체가 신고가를 뚫으며 상승하길래 오버나잇을 위해 분할 매수를 시작했고, 장 종료 후 시간외 단일가로 가진 예수금만큼 모두 매수했다.

내일 장 초반에 갭 상승할 것 같은 기대가 된다.

느낀 점

소액으로 투자해서 정말 다행이었다.

조건에 맞지 않는 종목은 매매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꼭 지켜야 한다는 점을 다시 한 번 느꼈다.

조건에 맞는 종목이 보이지 않을 때 매매를 쉬는 것은 수익 볼 기회를 놓치는 게 아니라, 손실을 보지 않기 위해 내 계좌를 지키는 행위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리고 확신이 든다고 해도 분할 매수로 접근하는 것을 잊지 말자.